저 이제 떠나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죄송 했습니다.
10월 서산의 달이 밤나무 숲으로 떨어지고
귀뚜리미가 소낙비처럼 울어대니
여린감성의 제 마음속에도 바람이 붑니다.
이젠 떠나야지!...요!!
기억하기도 싫은 폭염의 무더운 여름무더위..그러나
질시와 살기로 가득찼던
사람들의 섬뜩한 동공마져 이젠 아쉽습니다.
덧 없는 세월...
그렇게 기쓰고 버텨 보려던 의지는 한풀 꺽이고
지금은 써늘한게 어디 따뜻한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풀 숲으로
사라질까 합니다...
그래....
이 여린 존재의 확인이 아직 살아있는 증표련가?
11월의 바람이 분다..
사랑하는 예비역상사 2기 여러분들!! 그간 죄송한맘 금할길없음에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안녕히 계셔요!!
떠나는 마음은 너무 아프지만... 언젠가 다시 뵈올날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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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가~드림 ^^* 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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