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즐기기
북하우스
연인들이 좋아한다는 카페 ‘반디’는 작은 건물이다. 여린 잎새를 닮은 목조형 2층 건물에는 4000여권의 책이 타원형 벽면 가득하다. 1층 카페는 아담하고, 은은한 음악이 흐르며 좋은 커피향이 가슴 설렌다.

타임캡슐
옛 생활 박물관 전시 중. 우리 민족이 전쟁의 아픔을 이기고 일어서던 1960~70년대 근대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다. 거실도, 공부방도 따로 없던 좁은 방에 온 식구가 모여 앉아 오순도순 정겹게 살던 당시를 추억하게 한다. 어머니는 재봉틀을 돌리시고, 오빠는 낮은 책상 앞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고 난 검정고무신을 신고 고무줄을 한다. 쩔꺽 쩔꺽 엿장수 가위 소리가 신났고 아이스께끼 하나가 큰 즐거움이었던 시절. 아빠, 엄마의 재미난 해설을 기대해보자.
딸기가 좋아
‘딸기가 좋아’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초청되는 등 오픈 전부터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주)쌈지의 캐릭터 브랜드 딸기(DALKI)의 캐릭터와 브랜드스토리를 공간에 재미있게 접목시킨 새로운 공간이다. 상품판매와 전시는 물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는 등의 참여공간으로 아이들의 소풍 장소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
평일
기본입장권: 3,000원. 프로그램 패키지 입장권 5,000원. 단체 사전예약 필수. 매주 월요일은 휴관. 단체 예약 031-949-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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